후기에는 맨날 이쁘다고만 하잖아요. 진짜 이쁜건 맞아요.

배송상태도 훌륭했어요. 어느 날인가부터 박스 배송으로 바뀌었잖아요. 이유는 있으시겠지만 저는 이전에 부직포 가방 같은데 주셨던게 더 좋았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저고리와 비교해서 후기를 쓸게요. 전신 사진도 찍었지만 부끄러워서 못 남기겠어요.

사진은 보정한거 없고 찍은 대로 올린거에요.

소재가 폴리 100%인데 보풀이 마구 일어날 것 같지 않아요. 얇습니다. 지금 입으려면 발열내의를 챙겨입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자켓 소재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등이랑 가슴 쪽에는 안감이 덧대어 있는데 팔 쪽에는 없어서 그런지 홑 옷 같은 느낌이에요.

비교하는 저고리를 만져보면 이 것보다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리고 소매는 이쁜 모델분이 입으신 것 처럼 꼭 접어서 입어야겠어요.

색에서 비롯된 차이인지 바느질 차이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비교하는 저고리보다는 양장 같은 느낌이에요. 어깨쪽이 그래요.

깃부분이 독특해요. 빳빳하지 않아요. 저는 두 가지 모두 좋아해서 괜찮아요.

총평을 하자면 이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입고는 싶었지만 지난 주 처럼 날이 따뜻하면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