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멜론 뮤직 어워드를 열흘 앞둔 어느 날 고객센터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혹시 한복 협찬을 해줄 수 있느냐고 신원 미상의 한 사람이 물었다.
전화 거신 분이 누군지 물었지만 한참 동안 답이 없던 그는 조심스럽게 방탄소년단(BTS) 스타일리스트라고 말했다.
거짓말인 줄 알았다. 심지어 사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격하게 기쁜 감정을 꾹 누른 뒤, 검토해보고 연락을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냉큼 좋다고 말하면 너무 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출처: 중앙일보] "한복은 불편하다? BTS 지민, 무대의상으로 입었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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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3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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