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같은 무늬인데 색이 달라서 두벌을 구입했었어요.

치마는 2벌인데 저고리를 한벌만 입을 수가 없어서.

네이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차분한 느낌이에요.

색상때문인지 조금 더 늦가을과 어울리고.

진한 보라자주색의 여밈단추가 더 예뻐보여요.

키 156cm, 몸무게 60kg 이쪽저쪽인 통통 66의 제가 리슬 저고리 3벌을 입으며 공통적으로 경험하게 된걸 공유할게요.

체형상 윗배부터 볼록나온터라 저고리를 장시간 입고 앉아 있으면 사진처럼 가슴과 배의 경계선이 생겨요.

(연필이 가리키는 곳을 봐주세요.)

아무리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도 저렇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천이 면이다보니 입고 생활하면 주름도 많이 잡혀요.

그건 뭐 일반 티셔츠들도 그렇게 되는 거니까.

참고하시라고요~^^

[제안 하나]

같이 근무하는 샘 의견인데, 저도 동감이어서요.

다른건 아니고, 저고리의 동정을 유색으로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리슬 제품의 "트렌치코트"처럼요.

제가 구입한 저고리들은 모두 색이 있어서 몇번 입어도 괜찮은데,

동정이 하얀색이다보니 그 부분이 때가 타서 세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한복의 느낌을 살리고자 기존 동정처럼 하얀색인줄로 짐작은 되나.

실생활에서 좀 더 활용도를 높이려면 유색으로 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드라이클리닝 하는 비용이 많이 들면 평소에 자주 입기 어렵잖아요.

앞으로 리슬 한복을 일상복, 출근복으로 더 많이 입고 싶은 고객의 작은 의견이니 접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