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랑스 유학 시절에 리슬을 처음 만났습니다.☺ 먼곳에 사느라 한국 문화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이 강해져 꾸준히 돈을 모아 리슬옷을 사게 됐어요. 힘든 유학시절에 리슬 홈페이지에 들어와 어떤 옷들이 또 새로 나왔나, 돈을 다 모으면 어떤 옷을 살까 구경하는 게 작은 낙이였습니다. 지나가던 프랑스 친구들에게 이게 한국옷이다, 자랑도 하고요☺동양인을 조금 깔보는 문화가 있는 그곳에서 프랑스인들이 한복을 보고 하는 칭찬은 참 듣기 좋았어요.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리슬옷은 제가 가진 옷중에서 가장 좋고 예쁜 옷입니다. 어제는 친구들과 다같이 한복을 입고 북촌에 놀러갔어요. 외국인들이 옷이 예쁘다고 칭찬을 할 때마다 프랑스에서의 기억이 드문드문 나더라고요.😊고마워요, 리슬.
옷은 날이 약간 선선해진 지금 딱 입기 좋은 소재감이에요. 여름엔 미인도원피스 안에 흰나시를 입고 저고리 없이 입고 다니기도 했고요. 하늘하늘한 치마자락이 바람에 날려 다리에 감길 때의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웬만한 바지보다 편했어요👍👍
제 옷은 베리저고리s, 미인도원피스 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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