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복한 인생 - 리슬 LEE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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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터뷰- 황이슬 시리즈 더보기] 

1:한복의 밀라노 출사표…단아한 치마·저고리, 편견을 깨야 패션이 된다 

2:전주의 'BTS 한복 디자이너', 밀라노로…"창조는 변방에서 시작" 

3:오늘밤, 한복 '밀라노' 데뷔…"워터밤에도 어울리는 섹시한 한복" 

4: 밀라노 런웨이 수놓은 '한복'…세계 속 '패션'으로 한 발 더 나아가



0925 머니투데이 

밀라노 런웨이 수놓은 '한복'…

세계 속 '패션'으로 한 발 더 나아가



황 대표가 그렇게 고심하며 보여주려한 진면목은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패션'으로 한복의 가능성이었다.

황 대표는 현재까지 한복이 '코스튬'에 가까웠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형식과 방식, 고정관념에 묶여있던 한복의 가능성을 풀어야 진짜 '패션'으로 한복이 기능할 것이란 지론이다. 

그는 "청바지를 잘라입든 찢어입든, 티셔츠를 넣어입든 빼서입든 누가 지적하지 않지 않나. 패션이라는 것은 그래야 한다"며 "한복이 '패션'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가능성이 많은 옷이라는 걸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한국인이 특별한 행사에만 입는 민속복이 아니라, 외국인이 생활 속에 입어도 되는, 세계 속의 패션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공식 데뷔한 한복은 파격적이다. 

총 12명의 모델이 입은 옷을 살펴보면 한복 특유의 유려한 곡선과 색감을 살리면서도 파격적인 형식 파괴가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탱크탑·배꼽티·미니스커트에 시스루 도포까지 있었다. 황 대표는 "그게 무슨 한복이냐"는 비판까지 염두에 두고 이런 무대를 연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단아한 매력의 한복 역시 배치해 '다양성'을 강조했다. 파격과 단아함의 대조가 곧 한복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21세기의 한복은 '단아함'이라는 한 가지 이미지에 고착되지 않아야 한다는, 그래서 옷장 속의 '코스튬'이 아니라 생활 속의 '패션'이 되어야 한다는 디자이너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 콘셉트도 '축제'로 잡았다.


K-팝 콘서트와 같은 축제에 입고갈 수 있는 한복. 그게 황 대표가 꿈꾸는 한복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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