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니키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한복을 더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우리 사회에서 한복이 활발히 소비돼야 한복에 대한 왜곡된 인식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최근 사람들에게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으로 ‘신(新)한복’이 떠오르고 있다.
신한복이란 2014년 한복진흥센터가 정의한 용어로 전통 한복을 현대에 맞게 변형한 것을 의미한다.
생활한복과 개량한복, 퓨전한복 등 여러 표현으로도 불린다.
15년차 한복 디자이너이자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의 황이슬 대표는 생활한복이 한복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키우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황 대표는 “무턱대고 한복 소비를 종용하는 건 효과가 없다”며 “생활한복은 한복 입문자들이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한복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다”고 긍정했다.
그는 “신한복이 한복을 파괴한다고 비판하는 여론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한복이 우리 것임을 자랑하는 게 먼저”라며
“특정 잣대로 한복을 평가하고 배제하기보다는 한복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해주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머니S] 샤이닝니키가 쏘아올린 공… BTS가 터트렸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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