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한복 열풍을 이끌고 있는 신 한복 브랜드 리슬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소재 패션한복 K-fashion 패션쇼 & 쇼케이스 “한복의 진화”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리슬의 모회사 ㈜손짱과 원창 머티리얼(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행사로 기존의 생활한복이 가지고 있던 소재, 디자인을 개선하여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한복모델 선발대회”와 “블루라군(The Blue Lagoon)”을 주제로 한 리슬의 2017 S/S 신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옥마을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한복은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부터 시민에 이르기까지 발걸음을 붙잡으며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동문예술거리 창작예술터 ‘동문길 60’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행사 주관기관 3곳이 1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8종의 전통소재 감성의 신소재를 발표하였습니다.
전통소재인 모시, 춘포, 무명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탁, 관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전통소재의 촉감과 감성을 녹여낸 소재와 전통 철릭을 재해석한 셔츠, 고름을 과장시킨 블라우스, 전통문창살에서 영감을 받은 문양 디자인 등이 더해져 한복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 한걸음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에코 브랜드 젠니 클로젯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가방 외 4가지의 한국적 감각의 장신구도 선보이며 토탈 코디네이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는 “신한복은 침체된 패션 시장에 동력이자 참신한 패션으로 평가받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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