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 첫 구매 상품! 매우 만족! 시작이 만족스럽네요:)
아쉽게 사진은 못 찍었지만 글로나마 후기 적어보아요.
배송 받자마자 명품 저리가라 하는 포장 퀄리티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거기에 시착하자마자 이거지!!하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딱 원하던 두께감과 핏, 디자인이었거든요.
우선, 디자인은 상세설명 사진보다 실물이 깡패입니다.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섬세함이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뒷목을 덮어주는 깃이 따뜻하고 폭근해서 너무 좋았어요. 그러나 역시 디자인 특성상 앞쪽은 다 잠궈도 V넥처럼 파여있어서 목이 짧거나 파인 상의를 입으면 목도리는 필요할 거 같아요.
두께는 흔히 파는 경량패딩 두겹정도. 정말 얇은 경량패딩이면 세겹? 그정도 느낌이에요. 저는 경량 용도로 입으려 산거라 매우 만족합니다. 10월엔 더울거같고 11월에 딱일 거 같아요. 너무 얇은 거 아니야?싶으실 수 있을 거 같은데 깃 높이와 소재때문인지 입자마자 따뜻하고 포근했어요.
사이즈는 스몰임에도 컸는데 딱 제가 생각한 오버핏이라 좋았어요. 안에 두툼하게 입어도 넉넉할 것 같고, 큰 사이즈에 뚱뚱해 보일까 싶었는데 허리 매듭이 오히려 라인을 잡아줘서 S라인으로 보이도록 해주더라고요. 이 부분이 너무 흡족이었습니다. 오버핏인데 허리를 줄 수 있다니! 최고!
다방면으로 만족한지라 너무 행복한 소비였어요. 저에겐 리슬 옷들은 가격이 있어서 늘상 구경밖에 못 했는데, 큰맘 먹고 구매한 가치와 이유가 매우매우 있었습니다.
잘 입을 게용~♡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