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슬을 무지 사랑하는 40대 아줌마입니다.
출근할 때도 모임에 나갈때도 종종 리슬을 애용하는 터라 세 명쯤은 거뜬히 한꺼번에 입고 나갈 수 있을만큼 리슬옷이 있네요.
친한 친구들과 일 년에 두 번씩 여행을 하는에 이번에는 군산을 여행지로 택했어요.
그리고 제가 조르고 졸라 드레스 코드가 리슬로 선택 되었죠. 물론 옷은 다 제 것이랍니다. *^^*
한복 입기를 꺼려하고 어색해 하던 동생들도 여행날 입어 보고는 생각보다 편하고 잘 어울린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세 여인네가 한복을 입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고, 버스, 택시를 타고 거리를 누볐네요.
많은 분들이 옷이 예쁘다고 해 주시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 주셨어요. 군산 시내에서는 어디서 빌려 입었냐며 묻는 분들이 많아 의아했었는데 알고 보니 전주처럼 군산에도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떤 카페 사장님은 일부러 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시며
"한복이 정말 에뻐요."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늘 즐겁지만, 이번 여행은 리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늘 마음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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